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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격적으로 UXUI 업무를 하면서 자연스레 프론트엔드에 관심이 생겼다.
그리고 다양한 글과 영상을 보면서, 아 저기가 내가 있어야 할 곳이었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.😂

하고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몰라 닥치는대로 보기 시작한게 2021년 1월.

생활코딩 강의를 듣다가 좀 더 실무에 가까운 공부를 하고싶어서
비교적 접근이 쉬웠던 디자인 학원 & 디자인 유튜브에서 HTML/CSS 강의들을 들었고,
이후에 개발 관련 유튜브, 특히 커리어 전환에 대한 영상들을 보다가 김버그님을 알게되었다.
(그 때 커리어 전환에 관심을 가진건 그냥 '그럴수도 있을까..' 정도의 생각이었다.)

세상 쿨한 목소리의 스따일있는 영상이 넘나 매력적이었다.
강의도 하시는거 같길래 찾아내서 바로 등록!
4월에 시작해서 천천-히 따라가면서 HTML/CSS 기초를 다시 공부했고,
좀 더 실무에 가까운 공부를 하기위해 클론코딩 강의를 따라가고 있다.

업무와 병행하는게 만만치는 않지만 재미있다.

 

두서없이 노션에 적기 시작한 공부 기록
처음으로 터미널을 써보고, 깃을 셋팅 했을때의 설렘은 잊을 수 없다.

 

 

그러다 본격적으로(?) 개발 공부를 시작해보기로 마음 먹었다.

디자인 업무에 도움이 되는 선에서 쉬엄쉬엄 하고 있었는데 이대로는 죽도 밥도 안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.
프론트엔드 지식이 태산같이 느껴져서 애초에 개발자로의 커리어 전환은 꿈꾸지 않고 단순 흥미로 시작했지만,
나에게 이렇게 재밌는 일이니까 한번 제대로 덤벼봐야겠다 싶었다.

그래서 좀 더 구체적 플랜을 세웠다.

  1. 9월까지 클론코딩 강의 완강하기 ( 그 안에 연재중인 강의가 모두 등록 된다면?)
  2. 올 해 안에 강의는 뼈대만 참고해서 내 생각으로 다시 프로젝트 완성해보기
  3. 틈틈이 만들어보고 싶은 토이 프로젝트 구상 및 디자인하기
  4. 그 이후에는 만들면서 생각해보기

계획은 공부하면서 조금씩 구체화 하는 것으로하고, 블로그에도 열심히 기록해 봐야겠다.
역시 남는건 기록 뿐 ✏️

 

 

Today I Learned 를 기록해야겠다 생각한건 며칠 전이었다.

강의 중 모바일 LNB를 만드는 단계였는데, 꼭 혼자 한번 만들어 보고 다음 강의를 들으라는 버그님 조언이 있었다.
생각없이 시작했는데 막상 따라갈 강의 없이 혼자 하려니까 진짜 노답이었다.

만들어 놓은 mixin 도 제대로 못쓰겠고.. 문법도 헛갈려서 어버버..
오타는 또 왜케 많이 내는거야?

현타가 씨게 와서 그동안 강의 들으면서 '나 공부하고 있어 뿌듯해' 같은 마음이 싹 사라졌다. 하하
맹충이 같이 정답지 보면서 따라가는 것과 내가 진짜 아는 것을 구별하지 않고 있었다.

그래서 앞으로의 강의는 너무 늘어지지 않는 선에서 먼저 혼자 시도를 한 후에 듣기로 했다.
그러면서 생기는 시행착오와 사소한 실수들을 TIL로 기록하려고 한다.

알고싶은 것들 천지라 마음이 몹시 급한데
조급병 걸리지 말고 눈앞에 있는것 부터 차근차근 잘 해결해보기로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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